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의 지역발전 인재 양성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이 가족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디와이 동양어묵(대표 이동하)과 문영희 소나무봉사단 회장의 후원으로 본격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가족과 가정의 안정적인 삶과 행복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디와이 동양어묵‧문영희 소나무봉사단 회장과 지역발전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군산시가족센터는 최근 온가족보듬사업 취약위기가구 사례관리 서비스 종결에 따라 대상 학생의 교육서비스 자원 연계가 시급하던 중에 소나무봉사단에서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문영희 회장과 부군인 이동하 ㈜디와이 동양어묵 대표가 뜻을 함께해 후원 협약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후원 협약에 따라, ㈜디와이 동양어묵은 군산 모 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에게 고등학교 3년 동안 학원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문영희 회장은 “지역 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를 하면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넓어졌고, 숨은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됐다”라며, “남편과 함께 50년 가업을 이어받아 38년째 운영하며,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 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잘 키울 수 있었고, 이제는 이런 감사함을 지역에 되돌려 줄 때라고 생각해 작은 정성이지만 후원하게 됐다”라고 담담히 이유를 밝혔다.
학원비를 후원받게 된 A 군은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 나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며, “도움이 헛되지 않게 학생으로서 성실하게 공부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장은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번 후원으로 군산시가족센터가 지역발전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한 발을 내딛는 마중물 사업이 시작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의 모델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역사회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기업의 후원이 이어져 지역인재 양성을 향한 발판이 견고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가족센터에 다양한 후원을 원하시는 기업과 가족은 전화(443-53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