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품격 노인요양원 늘사랑실버홈(대표 김선화)이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성탄절을 맞아 늘사랑실버홈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명나는 장구공연을 마련해 눈길이 쏠렸다.
이번 장구공연은 (사)한국고고장구진흥원 군산지회(지회장 이기분․이하 군산 아랑고고장구) 지화자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1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위안공연을 펼쳤다.
이날 지화자 공연팀은 어르신들을 위한 흘러간 추억의 노래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장단과 흥겨운 연주를 선사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언제, 어디서든 공연요청이 들어오면 거절하지 않고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각종 무대에 오르고 있는 군산 아랑고고장구 팀들은 단원 모두 사비를 들여 공연 의상, 장비를 마련하는 등 장구와 봉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마친 김경희 봉사자는 “처음에는 가만히 저희를 응시하던 어르신들이 장구소리를 듣고는 깜짝 놀라며 반가운 표정을 지으시더니 손뼉 치며 따라 부르고, 어떤 분은 어깨춤도 추면서 즐거워하셨다”라면서, “우리의 작은 봉사가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사실이 우리 스스로에게도 기쁨이 되고 가슴 뿌듯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선화 늘사랑실버홈 대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맞춰 펼쳐진 멋진 공연으로 우리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셨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체력을 고려해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위해 재능봉사하러 와주신 군산 아랑고고장구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늘사랑실버홈은 신체적·정신적·경제적·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어르신들이 안락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설비된 최첨단 노인요양원으로 사랑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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