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조촌동장과 서종표 군산중동교회 목사
겨울 한파가 매섭게 불어 닥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연말 기부문화 행렬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함으로 물들어지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혜숙)에 관내 세 곳의 교회와 지역주민이 찾아와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는 등 연이은 미담 사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먼저 ▲중동 소재 군산중동교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조촌동 소재의 동군산교회와 의성벧엘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선행을 숨기는 익명의 기부자도 등장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밥이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꾸준히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삼성종합공구철물점은 올해도 2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혜숙 조촌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주민들과 기관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과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조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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