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가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들기 위한 신년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지난 2일 군산해경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시작으로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무식을 실시했다.
이날 시무식은 군산해경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과 지휘부와 직원 간 새해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욱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지난 한 해 여러 사건과 사고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직원 여러분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동행하고 싶다”라고 인사를 나눴다.
이어 “새해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에게 만족을 주는 해양 안전 서비스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예방 중심의 해양재난관리와 엄정한 법집행 환경을 조성해 국민 여러분이 신뢰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이 끝난 이후 박상욱 서장을 비롯한 과장들은 군산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하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군산시 나운동 소재 군경합동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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