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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7일과 8일 눈 13cm 내려

군산시, 제설작업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 예방 분주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1-08 10:18:39

 

밤사이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군산지역에서는 7일과 8일 사이 평균 13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제설작업과 함께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분주하다.

 

전주기상청과 공군기상대 등에 따르면, 대설·한파 특보가 내린 7일과 8일 이틀 동안 회현면이 가장 많은 19.1cm의 눈이 내렸으며, 평소 눈이 많이 내렸던 군산산단과 고군산지역은 10cm 안팎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8일 오전 잠시 소강 후 밤부터 10~20cm 가량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밤사이 내린 눈이 큰 피해를 주진 않았지만,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시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고 있어 운전자나 보행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대설·한파 특보와 관련해 제설작업에 필요한 소금 6,000톤과 염화칼슘 400톤 등 모두 3,500여 톤의 제설제를 확보하고 읍면동에 염화칼슘 1만2,000포대를 배부했다.

 

또, 취약계층 6,500여 가구에 한파 재난도우미 42명을 배치하고, 버스승강장과 한파 쉼터 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수도시설 동파 시 신속 복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폭설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대비 도로 결빙 취약 구간 점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실시간 기상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내 순찰 및 도로통제, 차량 우회도로 확보 등 신속한 초동조치로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동계 관내 결빙 취약 구간 순찰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공동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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