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제90대 군산세관장이 13일 취임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이준원 신임 세관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의 근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준원 세관장은 “지난해 문을 연 군산해상화물 특송통관장의 원활한 운영과 해상을 통한 마약류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을 위하여 첨단 검사장비의 적극 활용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내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은 물론 수출입 통관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의 불편사항을 지속 발굴하여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즐겁게 일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원 군산세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89년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산업관세과, 관세인재개발원,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장, 광주세관 세관운영과장, 서울세관 감사담당관 등 주요 분야를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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