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이 안치된 ‘군산시군경합동묘지’의 명칭 변경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친환경적인 평장 형태의 자연장지와 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식으로 새롭게 조성된 군경합동묘지의 명칭변경 공모전을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주간 실시한 결과, 총 330건이 접수되었다.
이번 선호도 조사 대상은 중복이름 등을 제외한 195건으로,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 20여 건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2월 말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2월 7일까지이며, 군산시 누리집 등에 안내된 응모페이지(구글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중복 참여 방지를 위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
이석기 복지정책과장은 “국가유공자 안장묘역인 군경합동묘지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고자 선호도 조사를 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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