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와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주공시장, 공설시장, 신영시장, 역전시장,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진행된다.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추진하는 행사로, 농축산물은 주공시장에서, 수산물은 공설시장, 신영시장, 역전시장,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진행된다.

환급행사에 참여하려면, 행사 참여 점포에 게시된 안내판이 있는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해야 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환급액이 달라지며,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당일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시장에 위치한 환급소에 방문하면, 행사 진행요원이 고객 정보를 확인한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단,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장소는 다음과 같다. ▲주공시장 : 1층 상인회 사무실 ▲공설시장 : 1층 중앙 쉼터 ▲신영시장 : 상인회 사무실 내 회의실 ▲수산물종합센터 : 본관동 3층 ▲역전시장 : 별도의 환급장소 없이 공설시장과 함께 진행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한시 상향해 판매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 시 결제액의 최대 15%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페이 및 비플페이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온누리상품권 어플에서 등록 및 충전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모바일과 카드형 각각 200만 원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개최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및 환급행사로 시민 여러분들이 가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공시장 상인회(461-0567), 공설시장 상인회(445-4929), 신영시장 상인회(7788-3412), 역전시장 상인회(443-0475), 수산물종합센터 상인회(442-48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