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군산지역의 맛과 멋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직접 경험해 볼 수있는 다양한 방문객 체험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1일 군산시는 강남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열린 ‘2025 강남구 설맞이 친선도시홍보관’에 참가해 지역 알리기에 힘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사랑홍보관’을 주제로 ▲군산 축제, 명소 등 관광자원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꽃게장 ‧ 울외장아찌 ‧ 쌀 ‧ 박대 ‧ 군산 짬뽕라면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19개 답례 품목 전시 및 시식 행사 ▲현장 기부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처럼 군산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2009년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설맞이‧추석맞이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012년 8월 군산시가 기록적인 침수피해를 겪었을 때 강남구에서 자원봉사와 성금, 물품 등을 지원하면서 자매도시의 끈끈한 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권은경 기획예산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행사에 참가해 군산시만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강남구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