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선박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군산해경은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1일 양일간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고군산군도·비응·군산내항 등 어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정박어선에서 화재·폭발 등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교육받았다.
특히, 군산해경은 어업인 스스로 자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화재 취약구역별 자체점검표를 배포함으로써, 자신의 작업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 위험 요소를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어업인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어업인들이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하겠다”라면서, “어민분들도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스스로 점검하며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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