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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설 명절 맞아 귀중한 나눔으로 지역이 훈훈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1-23 10:59:35

 

 

옥구읍 지역아동센터,·대야면·임피면 지사협, 숲에온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어린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하다.

 

◇옥구읍 지역아동센터, 아나바다 수익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옥구읍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봉춘)가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6만 원을 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장터에 참여하고 그 수익금을 이웃사랑에 환원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임봉춘 옥구읍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무대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나눔의 의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온 마음을 다하여 옥구읍 신년 대화를 빛내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고사리손으로 함께한 사랑과 나눔의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하다.”라고 강조했다.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대야면 지사협, 취약계층에 9종 식료품꾸러미 전달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양, 박갑옥)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야면 이장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지난 22일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야면 이장협의회는 명절꾸러미를 각 마을마다 1가구씩 총 55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큰들희망’ 설 명절 꾸러미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부양의무자가 없는 독거노인 중심, 고위험 가구를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사골곰탕, 떡국떡, 국수 등 총9종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하는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기도 하다.

 

박갑옥 민간위원장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고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은양 대야면장도 “선물꾸러미 나눔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고, 앞으로는 지역사회 중심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피면 지사협, 어려운 이웃 50세대 소고기세트 전달

 

군산시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금자, 김대권)가 22일 관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한우 소고기세트 꾸러미(1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공동모금회 임피면 지정기탁금 500만 원 예산으로 진행됐으며, 마을마다 명절에 홀로 지내는 취약세대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특히 지사협 위원과 마을 이장들이 직접 선물을 들고, 대상 가구를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만남의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설 명절 꾸러미를 받은 대상자는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외로운 명절을 보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감사하고 설명절을 따뜻하고 풍족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김대권 민간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가 전달되었길 바란다.”라며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금자 임피면장도 “명절에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온기가 곳곳에 퍼지는 따뜻한 임피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명절 꾸러미 지원사업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 찾아가는 밑반찬 지원사업, 유산균음료 지원사업, 어버이날 효나눔 지원사업 등의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산면 숲에온어린이집, 벼룩시장 수익금 등 100만원 기탁

 

성산면에 위치한 숲에온어린이집(원장 이성희)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을 기탁했다.

22일 원아들과 선생님들은 어린이집의 벼룩시장(플리마켓) 수익금 등을 합쳐 총 10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은 나눔의 가치를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의 하나이다.

 

숲에온어린이집 이성희 원장은“어린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성산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숲에온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생들에게 감사하며,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숲에온어린이집은 성금 기탁 외에도 2022년 성산면 최초의 착한어린이집에 가입해 정기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버이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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