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설 연휴를 앞두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섰다.
박상욱 군산해양경찰서장은 22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방파제와 갯바위 등 해양 사고 취약지를 직접 찾아 나서며,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바닷길을 위해 철저한 대비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박 서장은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안전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장비 점검과 운항 수칙을 철저히 관리해달라”며 빈틈없는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안전한 귀성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2일에는 해양경찰 전용부두를 찾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해양 사고 대비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겨울철 급변하는 해상 기상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함정 운항 시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그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박 서장은 오는 27일에는 관내 파출소, 낚시어선, 방파제 등을 방문해 긴급 상황 대응 태세와 항·포구의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박상욱 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해양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