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관서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담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예방 및 관리 ▲심리 상담 지원 확대 ▲직원 맞춤형 멘탈 케어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은 재난 현장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심리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언제든지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들이 자신의 심리적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며, 군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과 멘탈 케어 시스템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