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경제

군산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선정

내년 군산 내항일원 국가유산 역사적 가치 재조명

도내 최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선정…10억4,000만원 확보

기자()2024-09-20 01:59:19

군산시가 도내 처음으로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됐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해 보여주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시는 19일 미디어아트 사업에 필요한 10억4,000만원(국비·도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내년에는 군산시 내항 일원에서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등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국가 유산 야간 콘텐츠를 육성할 기회를 얻게 됐다.

 

그동안 세계유산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최근 국가유산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7월 공모 신청한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선정돼 의미가 깊다.

 

이에 시는 ‘2025년 미디어아트 사업’을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창작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결합 된 공연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과거 개항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적 거리를 걸어온 군산시민의 역사를 표현, 현재를 통과하고 다가올 미래를 담아내며 ▲미디어아트 기술 및 기법과 공연을 통해 일제강점기 수탈에 대한 저항의 역사를 국가 유산에 그려 넣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모든 역사를 담아낸 콘텐츠를 한 점의 작품으로 제작해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국가 유산 상징성 및 관람 방식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아트 사업 선정은 국가 유산 야행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면서, “내년 8월 열리는 ‘군산 국가 유산 야행’과 함께 선보여 군산의 여름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