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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디지털 신분증 시대, 모바일 주민등록증 본격 시행!

14일 전북 지역에서 발급 시작… 3월 28일부터 전국 확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2-20 10:52:03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된 요즘, 디지털 신분증 도입으로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1단계 시행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민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주민등록증을 휴대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신분 확인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1차적으로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인 17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방식은 다음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신청 후 행정복지센터 방문 → QR코드 인증을 통해 등록

▲IC(직접회로)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폰에 인식해 등록, IC칩 방식으로 발급받을 경우 재발급 수수료 5,000원과 IC칩 구입비 5,000원 등 총 10,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인 17세 청소년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 보호 및 최신 보안 기술 적용 필요에 따라 3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하며, 발급을 위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폰에 설치해야 한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도 모바일 형태로 전환되고 있으며, 디지털 신분증 도입으로 보안성이 강화돼 기존 주민등록증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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