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앞두고 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배영민)가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나누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배영민)는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지침에 따라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배포하고, 다가오는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하여 태극기 게양을 권장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재향군인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풍과 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태극기의 의미를 전하며 3.1절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영민 회장은 “3.1절은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을 외친 역사적인 날”이라며, “비폭력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태극기 게양을 통해 모두가 그날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국가 기념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태극기, 이렇게 달아주세요!◇

▲​​태극기는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하며(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도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 ▲세대별 국기 꽂이가 없을 경우 공동주택은 각 동 지상출입구에 게양하면 된다. ▲주택 구조상 어려운 경우 창문이나 현관문에 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