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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산림과 금융, 두 마리 토끼 잡는 ‘군산산림조합’

친환경 장묘문화 선도… 3만 평 규모 수목장 조성

금융 서비스 확대… 나운지점 개설로 서부권 주민 편의 강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12 11:33:56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김성현)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김성현)이 산림 경영을 넘어 친환경 장묘문화 확산과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서며 한층 더 견실한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수목장 사업 추진’과 ‘나운지점 개설’이라는 두 가지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친환경 장묘문화 선도… 3만 평 규모 수목장 조성

군산산림조합은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모델 구축을 위해 수목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산시 서수면 서수리 일대 약 3만 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인근 주민들의 90% 이상 동의를 얻어 현재 관계 지자체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산산림조합은 이 부지를 두 개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완만한 경사지 1만 5,000평에는 수목장과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경사가 급한 1만5,000평에는 단풍나무를 심어 가을철 단풍 감상 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합은 친환경적인 장묘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수목장 사업은 올 하반기 인허가 절차를 마친 후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조합원들에게는 일반 분양가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서비스 확대… 나운지점 개설로 서부권 주민 편의 강화

군산산림조합은 금융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산 서부권(나운동) 지역에 ‘나운지점’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조촌동 본점 한 곳만 운영돼 서부지역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김성현 군산산립조합장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협의하여 지점 개설을 위한 1억원의 경비 지원과 3년간 무이자 30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아 나운지점을 개설, 군산산림조합은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나운동 주민은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군산산림조합장은 “조합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닌,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의길을 고민하는 조직”이라며 “수목장 사업과 금융 서비스 강화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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