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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새만금, 친환경 에너지의 중심지로!”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단 5·6공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구축 본격

RE100 기업 지원 강화…새만금 5·6공구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17 11:41:01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시는 전력 자급률을 높이고, 입주 기업들이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이제 새만금 5·6공구는 친환경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에는 군산시를 포함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OCI SE 등 9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의 분산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 수요자와 전력을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송전 비용을 낮추고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이에 새만금 5·6공구는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군산시는 전력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4월 중으로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부에 ‘전력수요 유치형 모델’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청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 모델은 전력 자급률이 높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적합한 형태로, 저렴한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 직접 거래 특례가 적용된다.

 

이 과정에서 OCI SE의 역할은 핵심적이다. OCI SE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과 열원을 생산하는 주체로, 전력 수급을 안정화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맡게 된다. 또한, OCI SE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생산되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새만금 지역이 에너지 자립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산시는 RE100 목표를 달성하려는 기업들에게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며, 신뢰받는 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새만금 국가산단 5·6공구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이 이루어지면, 이 지역이 친환경 에너지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단에 공급되는 전력과 열원은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시스템으로, 전기가 생산되는 곳에서 바로 소비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OCI SE와의 협력을 통해 새만금이 친환경 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고, RE100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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