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두 개의 맛집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로 동참했다.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영애·최광식)는 최근 ‘황금코다리 구암점’(대표 강신복)과 ‘다사랑군산역점’(대표 문철환)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1월 문을 연 황금코다리 구암점은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코다리조림을 전문으로 하는 전국 체인점으로,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여기에 더해, 5~6가지의 밑반찬과 막걸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셀프바 운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사랑군산역점은 바삭한 치킨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치킨 전문점이다. 지난해 10월 내흥동에 새롭게 문을 연 이후, 꾸준한 지역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현판을 전달받은 강신복 대표(황금코다리 구암점)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철환 대표(다사랑군산역점) 역시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식 구암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모이면 더 많은 이웃이 희망을 얻을 수 있다”며 “기부 문화를 더욱 확산해 살기 좋은 구암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기부금을 활용해 ‘사랑가득 밑반찬 지원’. ‘행복한 걸음 실버카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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