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일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김원요 이사장과 박진성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활동보고와 2024년 회계 결산, 감사 및 회계보고, 2025년 사업과 예산 승인, 정관개정, 임원선임 등 여러 안건심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격려사와 축사, 고문 위촉식이 있었다.
김원요 이사장은 “우리는 지금 국내외적으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새로운 생명들이 힘찬 기지개를 펴며 그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봄이 우리에게 많은 위안이 되고 있다”라며, “격변의 시간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또다시 평온한 시간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우리 사회의 큰 과제이지만, 현실적으로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라며, “민간의 참여가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진성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은 “피해자 지원은 단순히 피해자를 돕는 복지의 차원을 넘어, 피해자가 희망과 삶을 되찾는 과정이며,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범죄피해자들의 온전한 피해회복과 조속한 사회 복귀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시는 군산·익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고문으로는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이성기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사로는 ▲이강욱 ㈜엔아이티 대표이사 ▲김주성 ㈜개성토건 대표이사 ▲곽승철 EYE FACE 이안경원 대표, 감사로는 ▲이희창 공인회계사, 상담전문위원으로 ▲김미경 선한HIM심리상담교육센터 센터장, 외국인지원위원으로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 센터장, 파랑새자원봉사단장으로 ▲유순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익산지구협의회장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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