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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림조합, 도시숲 조성에 앞장…미래 숲을 위한 기부

철길숲 유휴부지에 6,200만원 상당 수목 기탁…푸른 군산만들기 기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21 10:37:38

 

군산시가 미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녹색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김성현)은 21일, 지난해 12월 준공된 철길숲 1·2구간 유휴부지에 6,200만원 상당의 도시숲 헌수를 기탁하며 푸른 군산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전에도 군산산림조합은 월명동 도시숲, 신풍동 작은숲, 생말공원 그늘숲 등 다양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4억여 원 상당을 기부하며 군산의 녹색 도시화에 기여해왔다.

 

김성현 조합장은 "녹색 친환경 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지역사회가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도시숲 조성에 기관들의 동참이 이어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산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만8,500본(추정 금액 11억6,000만원)의 수목을 헌수받아 도시숲 확대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군산의 도시바람길숲(철길숲)은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 화물역까지 총 2.6㎞ 구간에 걸쳐 활력·여유·추억·어울림 등 4개 테마 숲으로 조성되며,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 친화적인 녹색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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