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나운1동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화초와 꽃을 직접 기르는 과정에서 오감이 자극되어 어휘력과 사회적 연대감이 향상되며,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데, 나운1동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나운1동 행정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경로당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다양한 화초와 꽃을 가꾸는 원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치유와 신체적 재활을 돕고 있다.
또한, 원예 활동은 뇌의 활동을 자극하고, 어휘력 증가와 대화의 폭을 넓히는 데도 도움을 준다. 식물을 만지고 가꾸는 과정에서 촉각, 시각, 후각 등의 감각을 자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7개의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전문 원예치료 강사가 각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원예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식물을 만지고, 접촉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사회적 연대감 및 성취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할머니는 “내 손으로 직접 식물을 가꾸니 마음이 안정되고 외로움도 덜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철민 나운1동장은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7월까지 이어지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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