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신선한 수산물을 더 알뜰하게 즐길 기회가 찾아왔다. 군산시가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09개 점포(수산물종합센터 100개, 해신상가 9개)가 참여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려면 ‘행사 참여 점포’ 안내판이 게시된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된다.
▲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을 원할 경우 당일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3층에 마련된 환급소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행사 진행요원이 고객 정보를 확인한 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행사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환급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환급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063-454-2686) 또는 수산물종합센터 상인회(063-442-4822)로 문의하면 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수산인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설날에 진행한 환급행사에서 약 3억원의 환급 실적을 기록하며,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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