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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책과 함께 피어나는 꿈, 군산시립도서관 4월 문화행사

블랙라이트 인형극부터 명사 초청 강연까지 풍성한 행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28 10:03:40

 

 

도서관은 책이 머무는 곳이 아니라, 꿈이 시작되는 곳이다. 군산시립도서관이 ‘4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를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표어 아래,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진다.

 

군산시립도서관 본관을 비롯해 금강·늘푸른·설림·산들도서관 등 지역 내 도서관에서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산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깜깜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세상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아빠>와 ‘그것이 알고싶다’ 등의 TV 프로그램으로 익숙한 이광민 정신의학과 의사의 초청 강연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있는 당신에게>, 인기 동화작가인 강효미 작가를 만나는 <‘똥볶이 할멈의 모든 것!>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동화책을 읽고 우드버닝 도마와 반짝반짝 스탠드를 만들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군산시립도서관 자료실에서는 <북큐레이션 연계 커피향이 나는 도서관>, 도서관 미션 수행 완료 후 꽃 레고 키트와 교환하는 <도서관 미션 책파서블>,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원화 전시> 등의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강도서관에서는 유진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유기견 영남이’> 1인극 공연과 대한민국 최초 강력계 여형사 박미옥 작가와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또한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어보는 그림책 캐릭터 인형, 어린이 그림책 독서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늘푸른도서관에서는 <왜 띄어 써야 돼?>,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그림책으로 문법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박규빈 동화작가의 강연과 종이회전 인형극,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설림도서관 자료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양말목 공예 ▲동화요리 ▲펩아트 체험 ▲책 제목 피라미드&책 표지 컬러링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산들도서관은 <백 개의 꽃씨와 쥐> 이조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성인을 위한 감정 오일 향수 만들기 ▲모두가 참여하는 그림책 이어가기▲독후 연계 활동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도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고,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연체자 구제 주간’도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 권의 책에서 싹튼 작은 씨앗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군산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그 안에서 새로운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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