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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야간에도 걱정 없이!”

군산시, ‘SOS 틈새 돌봄 보육’ 4월부터 본격 운영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31 10:34:23

 

부모의 퇴근이 늦어지는 날,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병원 방문이 필요한 순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난감했던 적이 있다면 반가운 소식이다. 군산시가 맞벌이 부모와 24시간이 부족한 가정을 위해 ‘SOS 틈새 돌봄 보육’을 4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간제 보육 서비스보다 한층 강화된 형태로, 평일 야간(18:00~22:00)과 주말·공휴일(09:00~18:00)에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됐으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린이집·유치원 이용 아동도 포함돼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은 6개월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이며, 월 최대 60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평일 야간반(꿈동산어린이집, 서희어린이집) 휴일 보육반(토마토어린이집, 풍경채어린이집)에 연락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비로 운영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이영란 아동정책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보육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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