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등굣길이 더욱 안전해지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 반복되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이 안전하게 출발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고영선)은 지난 4월 7일, 군산대학교 고춘곤홀에서 관내 초등학교 및 공·사립 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 등 14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인)메가푸른에셋테크노본부의 김승복 교통사고처리이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교통법규 ▲최근 사고 사례 분석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의 역할 ▲어린이 행동특성 이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주요 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의 시야·행동 특성을 반영한 운행 주의사항을 공유하면서 이론과 실천을 아우른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임영란 군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관련자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통학버스 운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교육지원청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통학차량 관계자 교육을 이어가며, 아이들의 ‘안전한 첫걸음’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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