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에 총 2개의 청년단체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브랜더스(대표 편제현)의 ‘군산 창업 런케이션’ ▲유레카 군산 협동조합(대표 진영광)의 ‘군산 청년 야시장’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기획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는 청년단체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 창출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기간을 2026년까지 2년간으로 확대했다.
시에서 선정된 ‘군산 창업 런케이션’은 창업교육과 지역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군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방식의 지원모델이다.
또한, ‘군산 청년 야시장’은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공감형 야시장 행사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문화 콘텐츠와 청년 활동이 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8개 시·군에서 총 20개의 청년단체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군산시는 2개 사업이 포함되며 지역 청년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용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청년의 삶과 아이디어가 존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사업은 1차 연도 사업성과를 평가한 후 2차 연도(2026년)까지 연장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단체당 연간 최대 4,750만 원(도비 50%, 시비 50%)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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