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족센터가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돕고 육아 자신감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빠빠빠 스쿨’을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과 맞춤형 교육으로 가족 간 유대와 행복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1회기 일정으로 진행되는 ‘좋은 아빠! 멋있는 아빠! 행복한 아빠! 빠빠빠 스쿨’은 자녀의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아빠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육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기(0∼3세), ▲학령기(4∼12세) ▲청소년기(13~16세)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가 강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필라테스, 요리 체험, 꽃꽂이, 천연샴푸 및 천연로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빠빠빠 스쿨’은 단순한 육아 정보 전달을 넘어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문화를 일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22일부터 군산시가족센터 유선전화(063-443-5300) 또는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아빠교육 프로그램이 가족 간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웃는 건강한 가정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 지원을 위해 온가족돌봄사업, 취약계층지원, 가족상담, 긴급위기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지역 내 가족 복지 허브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