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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포용형 일자리, 첫발 내딛다!

군산시, ‘우리 마을 인턴십’ 5월 본격 출발

기업과 장애학생 매칭 완료… 멘토-멘티제 운영으로 실질적 성장 지원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28 10:55:45

군산시가 장애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현장실습 프로그램 ‘우리 마을 인턴십’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새 출발을 알렸다.


장애 학생들의 지역사회 기반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우리 마을 인턴십’이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2차)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을 발굴해 △특수학교 △발달장애 대안학교 △평생교육시설 재학생들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생을 동시에 모집했으며, 총 7개 기업과 8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기업과 8명의 학생이 매칭을 완료했다.  


참여 기업은 ▲㈜비에스엠신소재(군산공장) ▲주식회사 청기와 ▲굿윌스토어 군산점 ▲말통커피 군산점 ▲농업회사법인 산돌팜이다.   ‘우리 마을 인턴십’은 멘토-멘티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1명의 기업 담당자(멘토)가 1~2명의 학생(멘티)을 맡아 주 15시간씩 근무하며,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과 함께 정서적 지원까지 병행한다.  


기업 담당자(멘토)에게는 월 70만 원, 학생(멘티)에게는 월 8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체험을 넘어, 참여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사회 진입의 발판이 되고, 기업에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모두가 함께 배우고 일하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학생 모두가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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