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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진로 나침반’…진로 인식부터 진학 전략까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현직교사와 함께하는 공공형 컨설팅 마련

11월까지 28주간 초4부터 고3까지 교사와 1대1 맞춤 상담, 학부모 동반 가능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5-07 11:21:52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 지켜본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이 5월부터 시작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상담으로 진로에 방향을, 진학에 전략을 더해줄 예정이다.  


군산시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관내 현직교사가 참여하는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지역의 교육여건과 지역 학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관내 현직교사 8명이 참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시는 상담을 통해 초등학생은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고, 고등학생은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통한 상담으로 체계적인 진학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은 5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8주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군산 시립도서관(수송동)과 금강도서관(조촌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상담은 저녁 7시부터 상담 장소별 하루 2회씩 회차당 40분 할 수 있으며,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재단 누리집(www.edugunsan.org)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상담 시 초등학생은 고용 24에서 제공하는 ‘초등학생 진로 인식검사 결과지’를 중·고등학생은 커리어넷에서 제공하는 ‘직업적성검사 결과지’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만약 특목고 진학을 염두하고 있는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2~3학년은 결과지 외에 생활기록부도 함께 가져와야 한다.  


이항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선임 이사장은 “각기 다른 재능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로 방향을 제시해주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꿈을 키우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박흥순 교육지원과 과장은 “지역 아이들을 위해 사업에 함께 참여해주시는 교사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본 사업이 잘 진행되어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용한 진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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