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2025년도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예술, 체육, 기능, 상업 분야에 과학 분야가 추가돼 더 많은 학생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군산지역 중·고등학생이며, 군산 외 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도 관내 초·중학교 졸업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은 개인 최대 200만 원, 단체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 또는 단체는 군산시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6월 5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또는 군산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88명의 지역인재에게 5억 2,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사회와 교육계에서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다. 2022년부터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학생을 위한 특별장학금 제도도 마련해 지원의 폭을 확대해왔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과학 분야의 포함은 군산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학생들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