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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이 경쟁력이다”…국립군산대,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성황

전주교육대 박병춘 총장, 감성지능의 중요성 강조…삶과 진로에 대한 깊은 통찰 얻어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5-14 17:24:38



성공은 높은 IQ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공감 능력, 감정 조절, 인간관계 능력 등 ‘감성지능(EQ)’이 진정한 삶의 열쇠라는 메시지가 국립군산대학교 강단에서 울려 퍼졌다.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연은, 학생들의 진로와 인생 고민에 따뜻하고도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13일,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박병춘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성공적인 삶의 조건 – EQ(감성지능) or IQ(지능)?’를 주제로 한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고, 지성과 감성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 총장은 오랜 교육 현장의 경험과 인간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강연에서 “높은 IQ만으로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공감 능력, 감정 조절력, 대인관계 역량 등 감성지능(EQ)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EQ와 IQ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이며, 청중들에게 지성과 감성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진로 고민, 인간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 학생들의 현실적인 질문에 대해 박 총장은 현장감 있고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식뿐 아니라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통찰을 얻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군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배움과 통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캠퍼스 안팎에서 이어지는 열린 교육의 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오는 20일, 박준용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초청해 두 번째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미래를 여는 글로벌 리더십: 비전의 시작’으로,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리더의 자질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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