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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배움에는 끝이 없다…평생학습정보망, 회원 2만 명 돌파

학습형 일자리 창출부터 비대면 강좌까지… 일상 속 배움 실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5-15 16:24:15



군산시의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인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 등록회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군산시민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참여가 일상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로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평생학습정보망 등록회원 수는 총 20,11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1년 1만 명을 넘어선 지 4년 만의 성과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면모를 쌓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은 지난 2009년 4월 문을 연 이래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정보와 참여 기회를 한눈에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플랫폼에서는 ▲군산시평생학습관을 비롯한 105개 학습기관 정보 ▲140개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2,945명의 강사 데이터베이스 등이 제공되며, 군산시민의 ‘학습 지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연간 1,200개 이상의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누구나 쉽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배움을 놓친 어르신들이 다시 한글을 배우는 ‘군산시늘푸른학교’, 시민 교양 강좌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군산새만금아카데미’, 동네서점·카페와 연계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와 ‘행복학습센터’ 등도 모두 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바쁜 시민들을 위한 사이버학습관(cyberedu.gunsan.go.kr)도 인기다. 취미, 자격증, 인문학 등 총 813개 동영상 강좌가 무료 제공돼 출퇴근길이나 틈날 때 누구나 손쉽게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시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학습 동아리도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학습공동체’로서의 지속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2만 명 돌파는 군산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계기”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학습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해 도서로 교환할 수 있는 ‘행복포인트 제도’,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도 본격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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