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군 장병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제공하기로 해 눈길이다.

지난 16일 호원대와 103여단 군부대는 군 장병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POP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장병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풍요로운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병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병들이 공연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의붕 호원대 부총장은 “나라를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이 K-POP을 필두로 한 K-컬처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남주 103여단장은 “호원대와의 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K-컬처엔터테인먼트사업단은 K-컬처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산학 취·창업 지원 통합 정보 연계와 아티스트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대표 공연과 축제에서 아티스트들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