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 LiFE2.0사업단이 지난 17일 본교에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6년간의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군장대가 1주기에 이어 2주기까지 연속 선정돼 추진해온 평생교육사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사업 종료 시점을 맞아 향후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군장대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학위 성인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시니어모델양성과정’과 ‘시니어몸짱프로젝트(라인댄스)’ 등 특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성과공유회에서는 해당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가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한 수강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숙 총장은 “참여자들의 진솔한 발표를 통해,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는 지난 4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되며 총 3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혁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