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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시민축제’서 관광군산 뽐내다!

K-관광섬과 시간여행축제, 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등 알려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5-23 09:34:15

군산시가 지난 24일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에 참가해 고군산군도의 K-관광섬 사업과 대표 관광축제들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부산세계시민축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국내 대표 글로벌 문화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부산광역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1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세계인이 찾고 싶은 섬’을 비전으로 삼고 추진 중인 K-관광섬 육성사업을 비롯해 ▲군산시간여행축제 ▲짬뽕페스티벌 ▲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등 지역의 다채로운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군산군도 말도, 명도, 방축도를 잇는 해상인도교 사업은 큰 관심을 모았다. 다섯 개 섬을 네 개의 다리로 연결하는 ‘고군산 해상 트레킹 코스’는 완공 이후 탁 트인 바다를 걸으며 섬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색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인도교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군산의 대표 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도 이목을 끌었다.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건축과 거리를 배경으로 한 복고 감성을 테마로 하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군산만의 독특한 시간여행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의 미식자원을 살린 짬뽕페스티벌도 홍보되며, ‘군산=짬뽕의 도시’라는 인식을 강화했다.   또,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전국적인 수제맥주 붐과 블루스 음악의 결합이라는 콘셉트로, 군산만의 여유롭고 감각적인 야외 페스티벌 문화를 예고했다.  


시는 축제 홍보 외에도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열고, K-관광섬과 시간여행축제 관련 계정을 팔로우하면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직접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도 얻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산의 K-관광섬과 차별화된 축제를 세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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