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이 유아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치원생을 위한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름도 발랄하다. ‘얘들아! 예술놀이터에서 놀자!’.
오는 5월 28일부터 매월 군산 관내 공·사립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25 군산교육발전특구’의 비전 아래 추진되는 지역 중심 유아문화 프로그램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는 ▲나무놀이터 ▲오픈형 뮤지컬 ▲마당극 등 유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문화 감수성 향상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상시 운영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유아 중심의 ‘공감 유치원 문화’를 조성한다는 것이 군산교육의 방향이다.
이성기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아기의 문화예술교육은 감수성, 창의력,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산교육지원청은 유아를 교육의 중심에 두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과정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세계시민 교육으로도 연결될 것”이라며 교육적 비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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