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스스로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직업에 대한 정보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분야의 전문 강사와 함께 실습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직업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 직업으로는 로봇 공학자, 방송콘텐츠 기획자, 네일 아티스트, 댄스 트레이너, 간호사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섯 가지 직종이 선정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로봇의 핵심 기술을 배우고 직접 로봇을 만들어보거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상을 제작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 네일 아트를 직접 해보거나 댄스 트레이닝과 안무 연습, 간호사의 주요 업무를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서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관심 있던 직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장래 희망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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