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가 오는 6월부터 예비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엄빠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가족성장학교의 두 번째 교육 과정으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아빠가 부모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이해하고 신생아 돌봄과 정서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은 6월 7일, 21일, 28일 토요일 오전에 군산시가족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강의와 체험이 결합된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신생아 케어 및 모유수유 실습 ▲부모 양육태도 검사 ▲애착인형 만들기 ▲태명 무드등 만들기 ▲튼살크림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통해 부모가 될 준비를 현실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교육은 전 회기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예비부모는 군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 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 예정이니 서둘러야 한다.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장은 “예비부모의 건강한 출발이 아이의 안정된 성장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족 여정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