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식품·이성당을 이끌며 군산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킨 조성용 회장이 지난 17일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열린 ‘상인이 되는 길’ 토크콘서트에 연사로 나서, 자신의 삶과 경영 철학을 진솔하게 전했다. 조 회장은 실패와 도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취를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실천과 성실함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날 조 회장은 군산대학교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진심을 담아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누구든 자기만의 길을 만들 수 있다”며 강연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군산대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조 회장은 대두식품과 이성당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행착오, 전환점이 된 결정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내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성공을 위한 핵심 가치’에 대해 “성실함은 모든 일의 기본이며, 신뢰는 시간이 쌓아주는 자산”이라고 말하며, 청년들의 진로와 창업 고민에 대해 실무적 조언은 물론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조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학기에도 다양한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