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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벤트로 매달 새롭게 만나는 ‘군산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 다달이 온라인 이벤트’로 떠나는 디지털 여행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6-20 08:48:35


푸른 바다와 고즈넉한 섬들이 이어지는 군산의 고군산섬잇길. 이 아름다운 자연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한 군산시의 따뜻한 노력이 온라인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새로운 주제로 펼쳐지는 ‘고군산섬잇길 다달이 온라인 이벤트’는 코로나 시대에도 섬 여행의 설렘을 전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세 차례 진행된 이벤트에는 무려 4,5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이들이 고군산섬 곳곳에 깃든 이야기에 공감하고 참여했다. 빙고판 속 숨은 섬을 찾고, 여름철 인기 콘텐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 한 장에 추억과 기대를 담는 이 작은 온라인 축제는 섬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낯선 섬길을 걷는 듯한 설렘”이라는 참여자들의 말처럼, 매달 새롭게 열리는 이벤트는 군산의 섬들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6월 ‘낱말 찾아 떠나는 고군산섬잇길’ 빙고판 이벤트부터 7월 ‘섬에서 뭐 할래?’ 여름 이야기를 담은 행사, 8월 필름 카메라와 함께하는 ‘소문내기 이벤트’, 9월 ‘섬 속 틀린 그림 찾기’까지, 참여자들은 마치 작은 탐험가가 되어 온라인에서 자연과 문화를 느낀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인 ‘시간여행축제’와 연계된 인증샷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군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함께 추억을 쌓을 기회를 마련한다. SNS 공식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소소한 선물도 준비돼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최미숙 군산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계장은 “고군산군도의 자연은 바람과 파도, 그리고 오랜 시간 쌓인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이 작은 온라인 만남이 더 많은 사람이 이 섬들을 사랑하고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짧은 댓글 한 줄이, 하나의 사진이 모여 군산 K-관광섬을 향한 따뜻한 응원으로 피어나는 이 시간. 온라인을 넘어 언젠가 직접 섬길을 걷고, 바다 냄새를 맡으며 마주할 자연의 풍경을 기다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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