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군산시가 지역 학생들에게 특별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바로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의 학습질문방을 가장 활발히 이용한 학생 30명을 선정해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산시는 오는 8월 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질문왕’을 선발한다. 선정 기준은 ‘공부의 명수’ 플랫폼 내 학습질문방을 얼마나 자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지에 따라 결정되며, 최종 당첨자는 8월 8일 해당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당첨된 학생들은 8월 1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공부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질문이 특별한 여름방학 선물로 이어지는 셈이다.
‘공부의 명수’는 학생들이 학습 중 생기는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특히 현직 교사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수학, 영어, 프리토킹 등 과목별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질문방은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수학은 매일, 영어와 프리토킹은 월·수·금요일에 이용 가능하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공공학습 플랫폼이 단순한 공부 도우미를 넘어 아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부에 대한 호기심을 질문으로 이어가는 학생들. 그 열정이 한여름 밤, 야구장 응원의 함성과 함께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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