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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이 지역을 따뜻하게”…대야남초의 특별한 기부

공공자전거 수익금 72만 7,000원 상당 성금·성품 기탁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6-25 10:28:07



대야남초등학교(교장 홍성의)는 자전거 대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과 학생자치회의 정성이 담긴 성품을 대야면에 기탁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작은 영웅으로 우뚝 섰다.  


대야면행정복지센터는 대야남초등학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운영수익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기탁식에서 대야남초등학교는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운영수익금 현금 20만 2,000원과 학생자치위원회가 후원한 52만 5,000원 상당의 성품(감자 10박스, 화장지 30롤 10팩, 백미 10kg 8포)까지 총 72만 7,000원을 기탁 했다.  


홍성의 교장은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양 대야면장도 “지역사회를 위해 정성스러운 기부를 해준 대야남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과 온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대야남초등학교 공공자전거 스테이션은 자전거 대여 및 체험 활동 학습사업으로 총 31대를 보유 중이다. 이용요금은 1일 1,000원이다. 주말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대야남초등학교 누리집이나 전화(063-451-2310)로 하면 된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기부에 사용하고 있다.   대야면은 이번에 받은 성금·품을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저소득층 학생 가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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