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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흐름이다, 삶처럼”

G.S.H. Quartet, 두 번째 콘서트 ‘Groovy & Soft Harmony’ 7월 12일 개최

뜰 Cafe & Gallery에서 열리는 능동적 음악의 밤… 트럼펫과 보컬 스페셜 게스트 무대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7-04 11:07:37


 
-  G.S.H. Quartet  - 





삶의 굴곡을 닮은 선율, 형식보다 자유로움을 좇는 음악이 여름 밤 군산에 울려 퍼진다.



오는 7월 12일(토) 저녁 7시, G.S.H. Quartet(지에스에이치 콰르텟)이 뜰 Cafe & Gallery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구신환 Quartet’이라는 이름으로 첫 무대를 가진 이후 1년 만에 다시 관객 앞에 서는 이번 공연은, ‘Groovy & Soft Harmony’를 주제로 삶의 무게보다는 음악의 너그러움에 방점을 찍는다.


화려함보다 깊이를, 기교보다 교감을 지향해 온 G.S.H. Quartet은 관념적 틀에서 벗어나 연륜과 감성으로 관객과 음악 사이의 벽을 허문다. 색소폰의 구신환을 중심으로 기타 이진·드럼 정규식·베이스 이일권이 함께하며, 누구나 귀에 익은 재즈 명곡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MC는 한은희 씨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Amazing Grace’, ‘Mercy Mercy Mercy’, ‘When a Man Loves a Woman’, ‘Besame Mucho’ , ‘Watermelon Man’,  ‘Summertime’ 등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로 채워지며 특별 게스트도 무대에 오른다.


트럼페터 박화실은 ‘Quizás Quizás Quizás’, ‘Sunset’ 등을 통해 따뜻한 브라스의 울림을 전하고, 보컬리스트 곽나연은 ‘Fly Me to the Moon’과 ‘골목길’을 재해석해 무대에 생기를 더한다.


G.S.H. Quartet 측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연주 이상의 교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재즈처럼 유연하고 조화롭게, 늘 여러분 곁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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