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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찾아가는 축제학교’ 운영… 현장 맞춤형 컨설팅 전국 최초 도입

7월부터 본격 운영…주민 주도성이 높고, 교육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축제 우선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7-08 09:42:03



축제를 만드는 일은 더 이상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군산시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 현장으로 전문가를 파견해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축제학교’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문화의 판을 바꾸고 있다.  


군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2025년 제1회 찾아가는 축제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기관의 지원 없이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에 소속된 축제 전문가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맞춤형 상담과 실무 경험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찾아가는 축제학교’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현장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기획·예산 운영·홍보 전략·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며, 주민 주도의 축제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 역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주민축제 컨설팅 지원 모델인 만큼 자율성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지역 고유의 축제를 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2025년 제1회 찾아가는 축제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모임이나 단체는 ‘군산시간여행축제’ 누리집(https://festival.gunsan.go.kr/ )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면 군산시청 관광진흥과(063-454-3304)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축제들 가운데 주민 주도성이 높고, 교육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곳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문숙 관광진흥과 과장은 “‘찾아가는 축제학교’는 군산시의 행정 역량과 주민의 창의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축제 플랫폼”이라며, .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의 고유한 색을 지키면서도 전문성과 매력을 더한 축제가 만들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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