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가오는 ‘2025 군산국가유산야행’을 앞두고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25명과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 14명을 위촉했다. 아이들이 전하는 역사 이야기와 무대 공연이 축제에 특별한 울림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군산국가유산야행’의 주요 참여자로 활동할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와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 위촉식이 5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군산시청 지하 민방위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야행 기간 중 해설 및 공연으로 직접 참여
위촉된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25명은 오는 8월 23일, 29일~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활동에 나선다. 해설 장소는 ▲구 군산세관본관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등 총 4곳의 국가등록문화재로, 어린이들은 관람객들에게 해당 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아이들만의 시각으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체득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도 더 따뜻하고 친근한 해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 14명은 8월 2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3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2층에서 ‘시간을 걷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정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시각에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관람객들에게 잘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모범 사례”라며,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과 함께 야행 프로그램에 더욱 풍성한 감동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피너클 어워드 수상… 세계대회 기대
지난해 ‘야행’ 프로그램 중 어린이 해설사 활동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4년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및 아시아 대회에서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세계대회 수상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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