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무더위도 잊게 한 ‘2025 군산 국가유산야행’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수많은 시민과 방문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첫 일정을 마쳤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랜만에 북적이는 군산 거리에서 사람 냄새를 느꼈다”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볼거리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해망굴 인근 체험 프로그램과 객주 야시장, 차량등록사업소와 금동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연(밴드, 국악, 난타, K-POP 댄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박물관 인근에서 펼쳐진 미디어아트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편리한 먹거리와 이동 동선 역시 호평을 받았다. 해망굴과 근대역사박물관 권역의 푸드트럭과 장터는 간단한 식사를 가능하게 했으며, 행사 코스를 잇는 셔틀버스와 명확한 안내 동선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행사장 주변 주차 혼잡을 줄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분산 이용을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어린이 해설사’가 참여한 유산 해설 프로그램이었다. 또래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은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자극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들은 "또래 아이들이 해설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도 자극을 받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해망굴과 서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된 먹거리 장터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부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홍대 느낌도 나고 잘 보고 왔다”라며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전했다.
늦여름의 습한 날씨와 모기는 아쉬운 점으로 꼽혔지만, “덥긴 해도 이것저것 하는 게 많아서 재밌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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