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문화

‘꽃보다 할매’랑 힐링의 시간 가져

군산문화재단, 1·3세대공감 여행 낭랑투어 성료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4-10-30 14:31:10

 

시민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진작시켜 문화예술진흥 도모에 힘쓰고 있는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이하 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6일 재단 주최로 전북 진안 일원에서 진행된 ‘세대공감여행 할매랑 손주랑 낭랑투어’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낭랑투어’는 재단이 문화적 치유와 연대로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중 하나로, 1세대·3세대가 함께 연대하며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 ▲상호작용 촉진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부모와 손자로 이루어진 참여자 22명이 참가해, 진안 하가막 마을의 가을 정취와 함께 가족 간·또래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색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주 참여자들은 “평소 잘 뵙지 못하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즐거웠다”라면서, “친구와 떠나는 여행과는 다른 느낌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라고 전했다.

 

조부모 참여자들 역시 “손주가 여행을 제안했을 때 참여를 망설였지만, 여행에 참여해보니 앞으로 손주가 가자고 하면 어디든 바로 따라 나서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라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큰 만족을 나타냈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여자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해 치유의 가치를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군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큰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문화재단은 지난 4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전북지역 거점센터로 선정된 이후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기반 마련 등의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 중이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