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재즈피아니스트, 기타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다양하고 많은 공연 등 평생 음악의 길을 걸어온 이정근 선생의 농익은 음악 이야기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에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로 음악 인생 50년을 맞이한 이정근 선생은 다양한 악기를 국내 최정상 수준으로 다루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아티스트다. 특히, 그는 종교음악에서 재즈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제자를 양성하고 있어 더 많은 갈채를 받고 있다.
더욱이, 그는 자신의 연주 실력이 녹슬지 않도록 늘 이론과 실습으로 성숙하고 안정된 음악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음악인 뿐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정근 선생은 연예협회, 연주협회, 영화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산대평생교육원 재즈피아노 전담교수, 재즈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센터 강사로도 맹활약 중이다.
이 같은 이정근 선생이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에 음악인과 시민들은 부러움과 갈채를 보내고 있다. 시기를 한 이도 있지만, 속내를 보면 부러움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도 제대로 다루기 힘든데 피아노와 기타를 국내 최정상 수준으로 다루며, 여전히 50년 동안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한다는 자체가 존경, 그 이상의 표현으로도 부족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군산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연주자나 강사로 활동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이정근 선생의 제자인 경우가 많다.
이런 그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담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토요일) 2시 나운동 JB문화공간에서 함께 통기타를 배우고 연주하는 이들 10팀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정근 음악 인생 50년을 이야기하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이정근 선생이 통기타 연주뿐 아니라, 좀처럼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재즈피아노 공연도 준비돼 있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정근 선생은 “이번 공연은 제 음악 인생 50년을 추억하며 만든 공연인 동시에, 통기타를 사랑하고 음악을 함께해온 많은 분들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음악을 사랑하시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깊어지는 가을, 풍요롭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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