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지 지필문학 통권 제75호와 대한문학 통권 제87호 겨울호가 출간됐다. 두 문예지는 연말을 맞아 각 부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오는 13일 오후 2시 군산 장미공연장(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에서 출판기념회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필문학 제75호 겨울호에는 신해식 편집장의 권두시와 허은주 부회장의 권두컬럼이 실렸다. 올해 지필문학 문학상 수상자는 ▲작가상 박경희 시인(서울) ▲작품상 최상주 시인(경기) ▲공로상 정문비 시인(전주)이다. 신인문학상은 ▲제102기 안종회 시인(서울) ▲송병섭 시인(정읍) ▲제103기 이재형 시인(광주) ▲오동선 시인(군산) ▲천기봉 시인(군산)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호에는 지필문학 회원들의 다양한 장르 작품과 외부 기성 문인들의 작품도 풍성하게 실렸다. 대한문학 제87호 겨울호에서는 ▲작가상 박귀월 시인(목포) ▲작품상 황오남 시인(진안) ▲공로상 박선희 시인(군산)이 각각 연말 문학상을 수상했다. 신인문학상은 ▲제85기 송군자 수필가(전주) ▲제86기 김옥중 수필가(군산)가 선정됐다.
이번 호는 신해식 편집장의 권두시와 황오남 이사의 권두컬럼을 비롯해 회원 및 기성 작가들의 시·수필·단편 등 다양한 작품이 수록돼 종합문예지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필문학과 대한문학 발행인이자 회장인 신성호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문학계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호 역시 내실 있는 종합문예지로 편집했으며, 앞으로도 올곧은 문학지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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